코덱스(Codex), GPT plus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

이미지 출처:https://creationbyai.com/creation/e9ef1675ba7e

 

OpenAI는 2025년 6월 3일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Codex)를 챗GPT Plus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덱스는 IDE는 아니지만, 실제 프로젝트 내에서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가상 팀원에 가까운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코덱스는 OpenAI의 Codex-1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의 챗GPT Pro, Team, Enterprise 사용자에게 우선 배포된 후 Plus 사용자에게도 제공된 것입니다.

 

코덱스는 기능 구현, 버그 수정, 문서화, 풀 리퀘스트 생성 등 개발자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사용자의 저장소가 사전에 로딩된 자체 클라우드 샌드박스 환경에서 병렬로 실행되며, 작업 수행 중 생성된 터미널 로그 및 테스트 출력 결과도 함께 기록됩니다. 사용자는 챗GPT의 사이드바를 통해 코덱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자연어로 요청을 입력한 후 "코딩" 또는 "질문하기" 버튼을 통해 구체적인 코딩 작업이나 코드베이스 관련 질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코덱스는 강화 학습 기반의 반복적 실험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테스트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코드 수정을 반복하며, 이 과정에서 인간 개발자의 코딩 스타일과 팀의 선호도에 맞춘 결과물을 지향합니다. 특히 프로젝트 내의 컨벤션이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AGENTS.md 파일을 포함하는 것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보안성과 투명성 또한 코덱스의 중요한 설계 요소입니다. 모든 작업 결과는 인용 가능한 증거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각 단계에서 무엇이 실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가 독립적으로 복잡한 코딩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사람이 충분히 개입하고 검토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오작동이나 비효율적인 코드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피드백 체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덱스는 인터넷 접근 기능과 음성 입력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점점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위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지만, 필요에 따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코덱스가 접근 가능한 도메인, HTTP 메서드, 작업 범위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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